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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안타 1타점, 주루 아쉬움 '전력질주 홈에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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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안타 1타점, 주루 아쉬움 '전력질주 홈에서 아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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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36, 오승환은 휴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깨끗한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주루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크 브루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다름없는 0.236(199타수 47안타)다.

안타는 2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회초 무사 2루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1사 1,2루서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앤드루 맥커친을 불러들였다. 시즌 36번째 타점. 지난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다.

1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3루로 뛰다 죽은 사이 2루를 밟은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다 횡사했다. 망설임 없이 3루를 돌았지만 우익수의 정확한 송구에 홈플레이트 터치를 못하고 아웃됐다.

6회초엔 삼진, 9회초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5-3으로 졌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수확했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 원정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1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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