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국내 인디신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연주밴드 에이퍼즈(A-FUZZ)가 이번에는 소란 보컬 고영배와 손을 잡는다.
루비 레코드는 1일 "에이퍼즈가 2개월 만에 또 다른 보컬 곡 '좋아'를 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좋아'는 매사 자신감이 없고 이리저리 채이기만 하던 한 남자가 첫눈에 반해버린 상대를 만나 용기를 내 고백을 하는 내용을 담은 달콤한 노래다.
곡의 노래를 맡은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지질한 남자에서 용기 충만 고백 남의 심적 변화와 고백의 애잔함을 노래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에이퍼즈도 지난 6월에 발매된 싱글 '수박'때와는 다른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고 즐거운 연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좋아'는 디스코 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곡으로 알려졌다.
에이퍼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좋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남자의 떨리는 마음을 순수하고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디스코 리듬이 가미된 신나는 펑크 곡으로 함께 한 고영배의 보컬은 듣는 이에게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에이퍼즈는 8월 12일과 14일 양일간 국내 최대의 락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8월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 후 정규 1집 앨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퍼즈의 ''Mr·수박'과 관련된 상세한 리뷰는 박영웅의 밴드포커스 14회차에서. 또한 에이퍼즈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박영웅 기자의 인디레이블 탐방 52회차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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