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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보증수표' 진종오-여자양궁팀, '주목할 리우의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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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보증수표' 진종오-여자양궁팀, '주목할 리우의 100인' 선정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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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 리우 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로 주목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피스톨 킹' 진종오(37·KT)와 '신궁 코리아' 여자양궁대표팀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주목할 100인'에 올랐다.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지켜봐야 할 리우의 100인’이라는 기사에서 육상, 수영, 사이클, 체조, 격투, 구기, 수상, 라켓, 표적, 기타로 주목할 선수들을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남자 사격 진종오와 여자 양궁 대표팀이 꼽혔다. 가디언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공기권총와 50m 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는 리우에서 역사적인 2연속 2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8년 베이징에서 50m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선수로 남을 것”이라 덧붙였다.

진종오는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보유한 진종오는 ‘원조 신궁’ 김수녕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금 4, 은 1, 동 1) 기록도 넘보고 있다.

한국에서 금메달 보증수표로 평가받는 여자양궁대표팀은 밖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가디언은 “양궁에서 단체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처음 도입됐다. 여자양궁대표팀은 7번 올림픽에 출전해 7번 모두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2015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러시아와 인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더라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은 따지 못할 거라고 베팅하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100인에는 마이클 펠프스(미국),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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