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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핫&쿨] '올림픽 메달 23개' 펠프스가 쌓은 부의 5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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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핫&쿨] '올림픽 메달 23개' 펠프스가 쌓은 부의 5가지 사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10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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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스폰서십으로만 1년에 1200만 달러 벌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제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헤비는 9일(한국시간) ‘펠프스의 순자산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으로 펠프스가 쌓은 재력에 주목했다.

먼저 펠프스의 순자산은 5500만 달러(608억 원)로 추정된다.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한다. 헤비에 따르면 펠프스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림픽 수영 역사상 최초로 8관왕을 차지한 뒤부터 여러 스폰서십 계약을 맺으면서 순자산이 늘어나게 됐다.

펠프스는 스폰서십으로만 1년에 1200만 달러(132억 원)를 번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여러 스폰서십을 가지고 있다. 헤비에 따르면 스피도, 비자, 오메가, 루이비통 등 굵직한 기업들과 맺은 후원 계약만 12개다.

스폰서십 이외에도 메달로도 돈을 벌었다. 미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미국올림픽위원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리우 올림픽 이전까지 메달 22개를 수집한 펠프스는 지금까지 포상금으로만 180만 달러(19억 원)를 벌었다.

또 단일 대회로 따져 보면 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8개로 20만 달러(2억 원)를 받았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로 13만 달러(1억4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펠프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6800평 크기의 대저택을 가지고 있다. 펠프스는 USA투데이를 통해 “저택 뒷마당에 오렌지, 복숭아, 사과 등 여러 과일 나무를 심어놓고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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