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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리우 입성, 스스로 격려 "지금까지 참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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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리우 입성, 스스로 격려 "지금까지 참 잘 왔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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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꼬꼬마' 사진 올려...19일 오후 10시 40분 개인종합 예선 시작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22·연세대)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볼 연기를 펼치는 자신의 ‘꼬꼬마’ 시절 사진을 첨부하며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린 것이다.

그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 머물며 경쟁자인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과 함께 전지훈련에 전념했던 손연재는 이날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리우에 도착했다.

▲ 손연재가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손연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는 멘션과 함께 어린 시절 볼 연기를 펼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5위를 차지했던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는 은메달을 수확, 올림픽 첫 포디엄의 청신호를 밝혔다.

손연재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경기로 올림픽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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