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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한류스타 황치열, 미국 첫 단독콘서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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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한류스타 황치열, 미국 첫 단독콘서트 마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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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새로운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가수 황치열이 미국 팬들까지 열광시켰다.

황치열은 지난 12~13일(현지시간) 미국 LA 페창가 리조트 내 씨어터에서 미국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황치열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해,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도 선보였던 ‘슬픈 언약식’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그 사람’, ‘청사과락원’, '왕비', '일개인적천황지노', '개변자기' 등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댄스곡을 넘나들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고해'를 부르면서는 관객석으로 내려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잊지 못할 특급 팬 서비스를 선물했다.

▲ 황치열 미국 콘서트 [사진=HOW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치열은 팬들을 위한 팬송인 '너 없이 못살아'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 역시 한국어 가사임에도 '떼창'했다.

마지막 무대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노래인 ‘뱅뱅뱅’이었다. 당시 황치열은 빅뱅의 '뱅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황치열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매웠고, 그는 '일로상요우니', '허니'로 앵콜 무대까지 열정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황치열의 LA 콘서트는 미국에서 갖는 첫 공연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이 대거 참석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황치열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신곡 ‘나와 함께 꿈을 꾸다’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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