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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한화 하주석 '클러치 에러' 덕에 6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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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한화 하주석 '클러치 에러' 덕에 6연승 신바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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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30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하주석(한화 이글스)의 실책 덕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서 한화를 7-4로 눌렀다. 69승(39패 1무)째. 6연승 신바람으로 선두 질주다.

유격수 하주석은 4-4로 맞선 7회초 2사 2,3루에서 평범한 뜬공을 놓쳐 결승점을 줬다. 8회말 1사 1,2루에서는 김강률의 빠른공 3개에 연속으로 방망이를 헛쳐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 4-0까지 눌려 있던 두산은 4회초 김재환의 3점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김재환은 토종 타자로는 시즌 첫 30홈런 고지를 밟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장원준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13승(5패)을 수확했다.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상 두산), 신재영(넥센)을 제치고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한화는 윌린 로사리오의 시즌 28호 솔로홈런 등 두산 에이스 장원준을 공략했지만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가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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