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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2년차' 구창모 29경기만에 감격의 첫승, NC다이노스 6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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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2년차' 구창모 29경기만에 감격의 첫승, NC다이노스 60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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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3안타 2타점 맹활약, 임창민 20세이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구창모가 끌고 김성욱이 밀었다. NC 다이노스가 영건들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낙승을 거뒀다.

NC는 1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9-5로 물리치고 시즌 60승(39패) 고지를 밟았다.

왼손 선발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깜짝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김성욱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 고졸 2년차 루키 구창모가 프로 통산 29경기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울산공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에 입단한 구창모는 프로 통산 29경기, 선발 2번째 등판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1회말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5회말 쐐기를 박았다. 김성욱과 에릭 테임즈, 이호준의 적시타로 대거 5득점했다.

NC 불펜은 4실점한 민성기를 제외하고 모두 무실점, 고졸 2년차 루키 구창모의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선발 요한 플란데가 5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4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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