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난타전을 벌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가 이색 기록을 세웠다.
17일 잠실구장에서는 SK와 LG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 팀은 초반부터 화력을 높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SK와 LG는 모두 선발 전원안타를 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한 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선발 전원안타를 때린 건 이번이 KBO 역대 6번째다. 2014년 5월 29일 광주 두산-KIA전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수립된 기록이다.
이날 SK가 먼저 선발 전원안타(시즌 팀 5호, 시즌 KBO 42호, 역대 KBO 743호)를 기록했고 LG도 6회말 양석환의 안타로 뒤따라 선발 전원안타(시즌 팀 5호, 시즌 KBO 43호, 역대 KBO 744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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