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화에 12-6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NC 다이노스를 더욱 압박했다.
넥센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회에 터진 홈런 2방에 힘입어 12-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3위 넥센은 시즌 64승(48패1무)째를 기록, 이날 KIA에 덜미를 잡힌 2위 NC와 격차를 2.5경기차까지 좁혔다. 반면 한화는 시즌 60패(49승3무)째를 당했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양 팀이 6-6으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니 돈이 우중월 솔로포를 친 넥센은 이어진 1사 1루에서 박동원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넥센 선발투수 박주현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김상수(1⅔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무실점)-오주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진 계투진의 호투가 눈부셨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2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을 기록,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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