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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여파 결장' 마인츠, 호펜하임과 득점없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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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여파 결장' 마인츠, 호펜하임과 득점없이 무승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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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김진수도 아시안게임 차출로 결장…코리안 더비 무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구자철(25)이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가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양 팀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마인츠와 호펜하임은 2승4무 승점 10점에 득점(9골)과 실점(5골)까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최근 종아리 부상을 당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구자철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해 가볍게 몸을 풀어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끝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와 함께 마인츠 박주호(27)와 호펜하임 김진수(22)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차출돼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구자철과 더불어 5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도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오카자키는 지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상대 수비수 잠브라노에게 파울을 당해 부상을 당했었다.

오카자키 신지는 지난 3월 호펜하임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마인츠에 4-2 승리를 안겼다. 마인츠의 입장에서는 호펜하임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오카자키의 킬러 본능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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