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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더블더블' 허재호 농구대표팀 평가전, 높이의 튀니지에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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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더블더블' 허재호 농구대표팀 평가전, 높이의 튀니지에 선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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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점-14리바운드로 맹활약, 31일 2차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튀니지와 첫 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튀니지와 2016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65-59로 이겼다.

이승현이 14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성민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김선형도 9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다음달 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를 준비하는 한국대표팀(랭킹 30위)은 평균 신장에서 앞서는 FIBA 랭킹 21위 튀니지를 맞아 성공적인 모의고사를 치렀다.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평가전을 치른다.

1쿼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지만 한국은 2쿼터 5분여가 흘러갈 동안 튀니지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앞서갔다. 3점슛 3개를 넣는 등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37-2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높이를 앞세운 튀니지의 공세에 밀리며 한국은 50-44로 추격당했다. 4쿼터 한때 2점 차까지 쫓겼지만 한국은 이승현과 김종규가 골밑에서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세를 펼쳤고 다시 달아났다. 김종규는 경기 종료 7초전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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