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08타점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 경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차일목이 3타점으로 활약한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LG를 11-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53승 63패 3무로 5위 LG와 간격을 2.5경기로 좁혔다.
차일목은 팀이 4-3으로 뒤지고 있던 4회말 2사 2,3루에서 우중간 방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한화는 이때 잡은 리드를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5회말 2점을 추가한 한화는 8회초 2실점, 7-6까지 쫓겼다. 하지만 8회말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 정근우의 내야안타 등으로 4득점,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차일목과 더불어 김태균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태균2004년 106타점을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108개) 기록을 세웠다.
장민재를 구원해 4회 등판한 파비오 카스티오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8회부터 등판한 정우람은 2실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16세이브.
LG 선발 임찬규는 3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4회말 등판한 윤지웅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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