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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무섭다' 메시마르, 5골 합작하며 그라나다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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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무섭다' 메시마르, 5골 합작하며 그라나다 격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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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클럽+국가대표 통산 400호골 돌파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메시마르’가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와 신성 네이마르(22)가 팀의 6골 중 5골을 합작하며 그라나다를 격침시켰다. 메시는 클럽과 국가대표 출장 경기를 합쳐 개인 통산 400호골을 돌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와 2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6(5승1무)으로 리그 선두를 고수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승점 2를 앞섰다.

특히 이날 2골을 몰아친 메시는 클럽 팀에서 432경기에 출전해 359골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42골을 터뜨려 개인통산 400호골을 돌파했다.

첫 골은 네이마르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네이마르는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오른발 슛, 그라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가 몸으로 막아봤지만 공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라키티치였다. 라키티치는 전반 42분 메시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크로스를 한 메시의 드리블이 돋보였다.

2분 뒤에는 네이마르가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앞으로 밀어준 골이 상대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왔지만 이를 네이마르가 리바운드 슛으로 연결해 그라나다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메시의 헤딩골과 2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네이마르의 추가골, 후반 36분 팀의 대승을 자축하는 메시의 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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