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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번타자 윤석민 반등 3타점,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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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번타자 윤석민 반등 3타점,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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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두산에 9-1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윤석민이 분위기를 바꾸는 3타점을 뽑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윤석민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두산을 9-1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70승(56패1무)째. 반면 두산은 시즌 46패(81승1무)째를 당했다.

최근 찾아온 슬럼프에서 벗어난 윤석민이다. 직전 4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 2타점에 그쳤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43(37타수 9안타).

▲ 넥센 윤석민이 두산전에서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스포츠Q DB]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윤석민은 상대 선발투수 유희관의 초구를 쳐 1타점 2루수 땅볼로 연결했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투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쳐 팀에 4점째를 안겼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팀이 6-1로 앞선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이날 3타점째를 기록했다. 적재적소에 타점을 뽑아낸 윤석민 덕분에 넥센이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넥센 선발 스캇 맥그레거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윤석민을 비롯해 김하성(5타수 3안타), 고종욱(5타수 3안타 2타점), 김민성(2타수 무안타 2타점) 등이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15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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