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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마리한화' 이글스 위력, 토요일 대전은 무조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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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마리한화' 이글스 위력, 토요일 대전은 무조건 매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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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킬러 장민재 등판에 상대는 김광현, 토요일 10연속 만원 기염

[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토요일 한밭 야구와 매진은 필연이다. 한화 이글스가 또 만원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화 측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이 오후 5시 30분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토요일 10경기 전부 꽉 들어찼다.

kt 위즈를 상대로 목요일, 금요일 연속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이긴 터였다. 선발은 ‘SK 킬러’ 장민재인데다 상대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었으니 만원은 당연했다.

▲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팬으로 꽉 들어찼다. 시즌 16번째 매진이다. [사진=스포츠Q DB]

2회말 2사 2,3루서 장운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자 ‘최강한화’ 응원가가 나왔다. 3회말 SK 최정의 에러와 무더기 안타로 스코어를 벌리자 “나는 행복합니다”까지 울려 퍼졌다.

김광현을 더 두들겨 강판시키자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파도타기가 수차례 반복돼 장관을 이뤘다. 팬들의 기를 받은 걸까. 독수리 타선은 4회에도 3점을 추가, 두자릿수 점수를 채웠다.

한화 측은 "시즌 종료 순간까지 선수단은 포기하지 않는 최선의 경기를, 구단은 팬 중심의 마케팅을 이어나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홈 60경기 중 16번이나 가득 들어찼다. 총 관중수는 55만 7846명, 평균 9297명이다. 71.5%의 좌석 점유율로 10개 구단 최고 순도를 자랑한다. 수용능력이 1만3000석인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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