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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린드블럼 3경기 연속 QS, kt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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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린드블럼 3경기 연속 QS, kt 꺾고 3연패 탈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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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7이닝 9K 2실점 맹활약으로 시즌 9승…강민호는 통산 40번째 700타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 호투한 린드블럼의 활약으로 9-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를 끊은 롯데는 57승(70패)째를 챙겼고 kt는 77패(48승 2무)째를 당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7이닝을 던지면서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kt 타선을 잠재웠다. 린드블럼은 시즌 9승(11패)을 수확하며 2년 연속 10승 달성을 내다보게 됐다.

지난 2경기에서 KIA와 삼성을 상대로 6⅔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린드블럼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2회말 심우준에게 솔로 홈런, 1사 3루에서 이진영의 2루 땅볼로 2점을 내줬지만 이후에는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며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김문호의 싹슬이 3타점 3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3회말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5회초 강민호의 2타점 좌전 안타로 달아났다. 강민호는 이 타점으로 KBO리그 40번째로 700타점을 달성했다. 8회말 3점, 9회말 1점을 더한 롯데는 kt에 추격의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kt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4⅓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주고 5실점, 시즌 12패(6승)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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