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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시온과 약혼 인정한 KIA 윤석민, 당장은 가을야구 진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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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시온과 약혼 인정한 KIA 윤석민, 당장은 가을야구 진출 집중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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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올스타 브레이크 중 약혼, 내년 중 결혼식 올릴 예정"

[대전=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IA 윤석민(30)이 약혼설 보도를 인정했다. 하지만 팀이 5강 경쟁에 한창인 상황이기 때문에 가을야구 진출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지난 7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중 약혼식을 했다. 내년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지금은 팀이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다수 매체에서는 윤석민이 배우 김시온 씨와 교제 중이며 약혼식까지 올렸다고 보도했다.

▲ KIA 윤석민이 19일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지난 7월 약혼식을 올렸다. 내년 중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며 "지금은 가을야구 진출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에 윤석민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직접 입장을 밝힌 것. 하지만 배우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팀 분위기에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워 했다.

올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4개월 간 재활에 전념했던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복귀했다. 오랜 공백 끝 팀에 합류한 만큼 어떻게든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부상 복귀 이후 7경기에 구원 등판한 윤석민은 5⅓이닝 동안 무실점, 1세이브 3홀드를 챙겼다.

KIA는 시즌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둔 현재 64승 68패 1무로 6위 SK에 2경기, 7위 한화에 2.5경기 앞선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윤석민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김시온 씨는 배우 김예령 씨의 딸이자 2009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5에 출연한 적이 있다. 아직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이 등록되지 않은 신인 연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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