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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왼손 투수 김태현, NC다이노스 계약금 3억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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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왼손 투수 김태현, NC다이노스 계약금 3억에 사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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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선수인 왼손 정통파 투수 김태현(김해고)이 계약금 3억 원에 사인했다.

NC는 23일 “김태현 등 2017 신인지명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며 계약금을 공개했다.

2차 2순위 지명자 김진호(광주동성고)는 9000만 원, 3순위 소이현(서울디자인고)은 8000만 원, 4순위 김영중(군산상업고)은 7000만 원을 받는다. 이들은 모두 투수다.

포수 이재용(배재고)이 6000만 원, 외야수 권법수(제물포고)가 5000만 원, 3루수 김민수(부산고)가 4000만 원, 투수 김호민(동아대)이 4000만 원, 투수 강병무(마산용마고)가 3000만 원에 계약했다.

▲ NC 다이노스가 2017 신인지명 선수 10인과 계약을 마쳤다. 왼쪽부터 김태현, 신진호, 김진호, 권법수, 이재용, 소이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차 1순위로 지명된 포수 신진호는 200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 후 NC 다이노스와 다시 계약한 사례로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국내 구단에 입단할 때 계약금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계약금을 받지는 못한다.

2차 10순위로 지명된 투수 신재필(군산상고)은 대학 진학을 위해 계약을 포기했다.

1차 김태현부터 2차 9순위 강병무까지 총 10명의 연봉은 모두 2700만 원이다.

NC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2박 3일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구단 실무자, 초청 강사로부터 프로야구선수로서의 자질 배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또 27일 ‘드래프트 데이’로 진행되는 홈경기에 가족과 함께 초청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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