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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멀티히트' 삼성 박한이, 16년 연속 100안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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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멀티히트' 삼성 박한이, 16년 연속 100안타 -8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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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절실한 목표는 사람을 간절하게 만든다.

16년 연속 100안타에 도전하는 박한이가 연이틀 맹타를 휘둘렀다.

박한이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팀의 7-5 승리에 힘을 보탰다.

3회말 스캇 맥그레거를 상대로 중전 안타, 7회말 오주원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았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100안타까지는 8개가 남았다. 잔여 8경기서 게임당 하나의 히트만 때리면 된다.

▲ 박한이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16년 연속 100안타까지는 8개가 남았다. 잔여 8경기에서 게임당 하나의 안타를 때리면 대기록을 세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단도 박한이의 대기록에 힘을 싣는다.

삼성 측은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고 안타를 기록할 때마다 전광판에 메시지를 띄워 호응을 유도했다.

시즌 중반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운 그다. 이날은 역대 15번째 2800루타도 달성했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양준혁만 밟은 고지, 16년 연속 100안타에 도달해야 2016년이 더욱 빛난다.

삼성은 NC 다이노스 3경기, KIA 타이거즈와 2경기, LG 트윈스와 2경기, SK 와이번스와 1경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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