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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홀드' SK와이번스, 김태균 분전 한화 잡고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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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홀드' SK와이번스, 김태균 분전 한화 잡고 9연패 탈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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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시즌 8승-나주환 2홈런 5타점 인생경기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희상, 김광현 1+1을 가동한 SK 와이번스가 김태균이 분전한 한화 이글스를 눌렀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9-4로 물리쳤다. 지긋지긋한 9연패 탈출이다.

선발 윤희상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을 챙겼다. 김광현은 3이닝 퍼펙트로 홀드를 챙겼다. 통산 2번째 홀드다.

팀 홈런 1위답게 SK 타선은 대포로만 8점을 쓸어담았다. 1회말 김동엽의 스리런, 2회 나주환의 투런, 7회 나주환의 스리런으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 김광현이 3이닝 퍼펙트로 홀드를 기록한 SK가 한화를 잡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나주환은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은 4회 투런포, 9회 투런포 등 4타점으로 통산 1147타점을 기록, 프랜차이즈 레전드 장종훈의 기록(1145개)을 넘었다. KBO리그 통산 타점 순위 단독 4위다.

한화는 선발 에릭 서캠프가 1이닝 4실점, 심수창이 2이닝 2실점, 송은범이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해 전날 LG 트윈스를 잡은 기세를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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