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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김연아가 꼽은 평창올림픽 성공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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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김연아가 꼽은 평창올림픽 성공 조건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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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G-500 행사 참석, "국민들이 경기장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26)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개막을 500일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연아는 2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개막 G-500일 행사인 'G-500, 이제는 평창이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꼽았다. 김연아는 “올림픽에서 선수로 뛰어보니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는 게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즐겁고 행복한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 2011년 7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한 발표자로 나섰던 김연아는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6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6명에 이름을 올린 김연아의 소감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김연아 외에 故 김일, 박세리, 박찬호, 故 이길용, 차범근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뽑히지 못했던 김연아는 “저와 함께 후보로 선정된 분들은 모두 한국 스포츠계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면서 “그런 분들과 나란히 후보에 올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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