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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우하람, 출전 4개 다이빙 종목 '올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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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우하람, 출전 4개 다이빙 종목 '올 메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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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플랫폼도 동메달, AG 은메달 1개·동메달 3개 수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고교생 다이버 우하람(16·부산체고)이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한국 수영 다이빙 간판 자리를 굳혔다.

우하람은 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전에서 499.40점을 받아 추보, 양지안(이상 중국)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하람은 김영남(18·인천체고)와 함께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 은메달,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에 이어 세번째 동메달이자 네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우하람은 자신이 출전한 네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가져오며 한국 다이빙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함께 출전한 김영남 역시 은메달과 동메달 1개를 따냈고 개인전인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을 이끌어갈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하람은 경기가 끝난 뒤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원래 연습했던 것처럼 하려고 노력했다"며 "다음 대회까지 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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