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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와일드카드 스타' 정상호, LG트윈스 스타팅 포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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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와일드카드 스타' 정상호, LG트윈스 스타팅 포수 출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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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정상호가 LG 트윈스의 선발 포수로 나선다.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의 스타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정상호가 8번타자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그는 류제국과 환상 호흡을 보이며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9회말 선두타자로는 우전안타로 출루해 끝내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정상호는 전 소속팀인 SK 와이번스에서 숱한 가을야구를 치러 유강남보다 경험에서 월등히 앞선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32억원에 트윈스로 이동한 그는 포스트시즌 들어 정규리그서 부진했던 걸 만회하고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김용의(중견수)와 이천웅(좌익수)을 테이블세터로 배치했다.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오지환(유격수)이 클린업을 꾸린다. 채은성(우익수), 양석환(1루수), 정상호, 손주인이 하위타순이다.

선발은 헨리 소사. 시즌 성적은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이다.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5.63을 찍었다. 2년 전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격돌 때는 넥센 소속이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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