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오지호·'구르미 그린 달빛' 허정은, '오 마이 금비' 캐스팅 (공식입장)
상태바
오지호·'구르미 그린 달빛' 허정은, '오 마이 금비' 캐스팅 (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1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오지호가 '공항 가는 길' 후속 '오 마이 금비'에 캐스팅됐다. 

18일 KBS에 따르면 오지호는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에서 딸.알.못(딸을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 '모휘철'을 맡는다.

‘오 마이 금비’ 줄거리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진짜 아빠가 돼 가는 얼치기 사기꾼 휘철의 이야기다. 어느날, 휘철 앞에 어른 못지않은 정신 연령을 가진 10세 금비(허정은 분)가 친딸이라며 나타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지호 [사진=KBS 제공]

희귀한 병에 걸린 딸의 흩어지는 기억 속에서도 점점 쌓여만 가는 부성애로, 웃음과 감동의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지호는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직장의 신’ 이후 3년만에 KBS로 돌아오게 됐다. 오지호는 최근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역할 제안을 받은 오지호가 딸을 가진 아빠로서 모휘철의 감정에 더 많이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 리얼한 감정이 살아있는 연기가 기대된다”며 “휘철이 딸 금비를 만나 싸우고 화해하고 이해하며 진정한 부녀 화합을 이뤄나갈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녀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금비 역의 허정은은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의 영은옹주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 '화정', 영화 '화정' 등에서도 활약했으며, 깜찍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오 마이 금비’는 지난 7월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호성 작가의 작품이다.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한 감성 연출을 더한다. 오는 11월16일 첫 방송을 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