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혼술남녀’의 박하선과 하석진이 달달한 주말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박하선을 좋아하고 있는 공명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정형건·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14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와 진정석(하석진 분)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선이 주말에 있을 하석진과의 데이트를 위해 마스크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다. 박하선과 하석진은 전화통화를 하며 주말데이트에서 할 일들을 정한다. 박하선이 하석진에게 “점심 먹고 뭐할까요?”라고 묻자 하석진은 “뭘 하든 다 좋습니다”라며 달달한 답변을 내놓는다.
그런데 두 사람의 달콤한 계획이 김원해(김원해 분)의 주말 등산 제안으로 인해 깨지게 된다. 주말 등산 제안에 하석진은 “등산이 가고 싶으면 자기 혼자 갈일이지 팀워크는 무슨”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불만을 드러낸다.
어쩔 수 없이 박하선은 하석진을 제외한 종합반 선생님들과 함께 산으로 향한다. 그런데 잔뜩 풀이 죽은 박하선 앞에 하석진이 나타난다. 하석진은 김원해에게 “저 주말마다 이쪽으로 등산 종종 합니다”라며 등산에 합류한다.
박하선과 하석진은 커플등산을 시작한다. 박하선은 갑작스러운 하석진의 등장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하석진은 박하선에게 “여친 보러왔죠”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하석진은 박하선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좋은 일이던 힘든 일이던 나한테 말하고 의지하면 되니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석진과 박하선의 사이를 알게 된 공명(공명 분)은 충격에 휩싸인다. 공명은 하석진에게 “쌤이 진짜 좋은 사람 만나면 보내줄 수 있거든. 근데 절대 포기 못한다고”라며 박하선을 포기할 수 없단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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