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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원티드' 송현우 역 박민수, '공항가는길' 후속 '오 마이 금비'로 허정은 주변 인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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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원티드' 송현우 역 박민수, '공항가는길' 후속 '오 마이 금비'로 허정은 주변 인물 된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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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오윤아와 아역배우 박민수가 KBS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금비(허정은 분)의 주변 인물이 된다.

19일 오윤아와 박민수의 소속사는 두 배우가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금비의 친모 정주영과 금비의 친구 재하로 각각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엄한 모친의 강요로 자신을 위장한 채 살다 모친의 죽음으로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정주영은 의도치 않게 낳고 버린 딸 금비와 모휘철(오지호 분)을 만나게 되고, 만남으로 인해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피어나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2012년 '드라마 스페셜-노숙자씨의 행방' 이후 4년만에 KBS를 찾았다.

오윤아 [사진=일광폴라리스 제공]

드라마 관계자는 "오윤아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진정성 있게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오윤아는 "좋은 작품을 통해 KBS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더욱 설렌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박민수는 허정은만을 아끼는 그의 절친이 된다. 같은 반 여자아이들의 애정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허정은만을 끔찍히 좋아하는 순정파 소년을 연기한다. 그는 어른들 못지 않은 깜찍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 전망이다.

아역배우 박민수는 영화 '나의 독재자' '뷰티인사이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사랑하는 은동아' '함부로 애틋하게'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뷰티인사이드'에서는 어린아이의 몸이 된 우진80이 돼 한효주와 요구르트병 막걸리 에피소드를 연기했고, '원티드'에서는 김아중의 납치된 아들 송현우를 맡아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다.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전호성 작가와 '장영실'의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장영실'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보탠다.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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