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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4년만 드라마 복귀 이유 "최고의 시나리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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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4년만 드라마 복귀 이유 "최고의 시나리오 때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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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현빈이 드라마 복귀를 선언했다. 주목할 점은 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소화한다는 '차도남' 연기로의 복귀다.

현빈 소속사 오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현빈이 드라마로의 복귀를 확정을 지었다"며 "출연 작품은 SBS '하이드 지킬, 나'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드라마의 정확한 캐릭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대감이 큰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스포츠Q DB]

특히 영화 '역린'으로 대박을 낸 현빈이 이번에 드라마로 공식 복귀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꼭 해야겠다는 이유로 선택한 것은 아니"라며 "영화와 드라마 중 최고의 시나리오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빈이 출연하는 '하이드 지킬, 나'는 로멘틱 코미디물로 끔찍했던 사고를 안고 살아가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재벌 3세 구서진이 깜찍 발랄한 여인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로써 현빈은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현빈은 재벌남으로 불리는 '차도남' 연기로 경이적인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차도남' 연기를 펼치며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한류 스타가 됐다. 이어 SBS 2010년에는 '시크릿 가든'을 통해 '차도남' 연기로 복귀해 역시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렸다.

이후 군에 입대한 현빈은 지난해 제대 이후 영화 '역린'에 출연해 또다시 흥행하며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

현재 현빈은 또 다른 차기작을 놓고 신중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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