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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정상훈, 트와이스 나연·정연·사나와 러브신에 키스신까지…트와이스 열성팬들 협박에 겁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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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정상훈, 트와이스 나연·정연·사나와 러브신에 키스신까지…트와이스 열성팬들 협박에 겁 먹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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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에서 정상훈이 트와이스의 나연, 정연, 사나와 러브신 연기를 하려다가 트와이스 열성팬들의 협박에 몸을 사렸다.

2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정상훈은 트와이스 나연, 정연, 사나와 콩트 '트와이스 지킴이'에 출연했다.

tvN 'SNL코리아' [사진 = 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트와이스 지킴이'에서 정상훈은 감독 신동엽의 영화로 첫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가 되어 트와이스 열성팬 김준현, 권혁수, 김민교가 보는 가운데 트와이스 나연, 정연, 사나와 러브신 연기를 펼치게 됐다.

먼저 정상훈은 솜사탕을 사달라는 트와이스 나연의 이마를 살짝 때리는 장면을 연기했다가, 잠시 쉬는 시간 동안 열성팬 김준현과 김민교, 권혁수에게 협박을 받았다.

그로 인해 겁먹은 정상훈은 트와이스 정연이 고백하자 정연의 볼을 어루만지는 장면에서 팬들의 눈을 의식해 옷 소매를 손 끝까지 끌어올려 정연의 볼을 어루만졌다. 이어 헤어지겠다는 나연이를 뒤에서 백허그 하는 장면에서도 팔을 크게 들어 나연이의 몸에 닿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 모습에 신동엽 감독은 크게 화내며 "뭐하는 짓이냐"고 하며 다음으로 사나와 키스신을 찍자고 했다. 정상훈은 사나에게 키스를 하려다 팬들의 시선을 의식해 손등을 사나의 입술에 대며 키스신을 대신한 후 "지켜주고 싶었다"고 변명했다.

tvN 'SNL코리아' [사진 = 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정상훈의 진짜 봉변은 이 다음이었다. 팬들은 정상훈에게 다가와 사나의 입술이 닿은 정상훈의 손등에 뽀뽀를 하고, 정연의 얼굴에 닿은 정상훈의 옷을 찢어가며 정상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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