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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우리 갑순이' 결방 대신해 특선영화 '암살'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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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우리 갑순이' 결방 대신해 특선영화 '암살' 편성한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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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SBS 측이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종영 이후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오후 10시 드라마 시간대에 계속해서 특선영화를 편성중이다.

13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아닌 특선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을 편성한다.

'암살'은 1933년 일제강점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균,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분),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분)을 암살작전에 투입하면서 시작된다.

'암살' [사진=암살 포스터]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은 거액을 받고 암살단의 뒤를 쫓게되고, 암살단 멤버 중 폭탄 전문가인 황덕삼이 사망하게 된다. 염석진(이정재 분)은 임시정부를 배신하고 친일파에 붙으며 독립운동가들의 기반이 되는 장소들을 처리한다.

두번째 암살은 안옥윤(전지현 분)의 결혼식을 기회로 삼고, 안옥균은 동생을 대신해 결혼식장에 나서는 와중 신분을 들킨다. 하지만 우여곡절을 거쳐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계획했던 암살작전은 성공하지만, 대부분의 인물들이 사망한다. 

'암살'의 관객수는 누적 1200만명으로, 지난 해 나온 천만 영화 중 하나다.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암살'을 통해 또 다시 천만 영화 감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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