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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코로나의 '촛불 하나'와 김영근의 '행복의 나라로', 우승후보 다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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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코로나의 '촛불 하나'와 김영근의 '행복의 나라로', 우승후보 다운 무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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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슈퍼스타K 2016'의 TOP 10 첫 번째 경연에서 유일한 밴드 TOP 10 참가자인 코로나와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는 '위로'라는 콘셉트로 TOP 10 참가자들의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코로나 '촛불 하나'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의사 출신들로 결성된 유일한 밴드 참가자 코로나는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해 독특한 편곡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는 '위로'라는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촛불 하나'를 선곡한 후 god의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편곡해내 큰 환호를 받았다.

'슈퍼스타K 2016'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지리산 소울 김영근은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근은 이 곡을 선곡한 것에 대해 "1년 전만 해도 길에서 노래를 불러도 아무도 쳐다봐주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두 날 지켜봐주고 응원해준다"며 자신의 심경을 한대수의 노래에 실어보겠다고 전했다.

김영근은 언제나처럼 눈을 감고 차분하게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안정적인 보컬과 특유의 음색으로 우승후보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행복의 나라로'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의 '촛불 하나'는 "랩도 잘 어울리고 프로페셔널한 무대"라는 평가 속에 평균 점수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홉 번째로 무대에 서서 브이원의 '면도'를 부른 진원은 77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고, '지리산 소울' 김영근은 앞선 예선무대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평균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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