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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스' 악마로 돌아온 다니엘 래드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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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스' 악마로 돌아온 다니엘 래드클리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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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악마’로 돌아온다.

올해 가장 파격적인 판타지 스릴러로 꼽히는 영화 '혼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가 오는 11월27일 개봉된다.

영화는 연인 메린(주노 템플)이 살해된 후 절망 속에 살아가던 주인공 이그(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돋아난 뿔로 타인의 마음을 읽게 되면서,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살인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혼스'는 뉴욕타임스 6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세계 22개국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화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조 힐 작가는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 킹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를 일으켰다. 원작 소설은 국내에도 ‘뿔’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인기를 모았다. 극적이고 탄탄한 이야기로 월드 판타지상, 브램 스토커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을 휩쓸며 스릴러 문학계의 총아로 등극했다.

▲ '혼스'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쉴 새 없이 넘나드는 '혼스'의 파격적 전개를 스크린에 시각화 시키기 위해 메가폰을 잡은 이는 바로 감각적이고 강렬한 영상으로 탁월한 재능을 보여온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 '엑스텐션' '피라냐' 등을 통해 스릴러 영화의 천재로 자리매김한 그는 '혼스'에서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강렬한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그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애틋함과 슬픔, 두려움과 절망, 분노에 이르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연기하면서 영화에 설득력을 더한다. 메린 역은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말레피센트'을 통해 몽환적인 매력을 보여온 주노 템플이 맡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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