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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애니메이션 이누야샤는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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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애니메이션 이누야샤는 무슨 관계?
  • 김윤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1.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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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관련성은 서로 관련되는 성질이나 경향을 뜻하는 단어이다. 배우 서현진의 경력을 찾다 보면 '이누야샤'라는 애니메이션명도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누야샤는 일본 소년 만화계의 히트 제조기인 다카하시 루미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누야사는 500년 전의 일본 전국시대로 시간여행하는 모험이야기다. 국내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배우 서현진과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는 무슨 관련성이 있는 걸까?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현진. [사진= 스포츠Q DB]

서현진과 이누야샤의 인연은 그의 출발점과 관련이 있다. 지금은 배우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서현진이지만 그의 스타트는 가수였다. 2001년 제2의 SES로 불린 걸그룹 밀크(M.I.L.K)로 데뷔하였다. 비록 멤버의 탈퇴로 1년 만에 해체를 했지만 말이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이누야샤의 한국판 OST에 참여하였다. 이 중에 서현진도 2004년 이누야샤 4기 OST ‘그립(Grip!)’를 불러 눈길을 끈다. 

이 테마곡은 일본에서는 모치다 가오리(보컬)와 이토 이치로(기타) 로 구성된 2인조 그룹 '에브리 리틀 씽'이 불렀으며,  노랫말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꽉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서현진이 부르는 한국판 '그립'은 밀크의 리드 보컬 출신 답게 맑고 깨끗한 음색이 돋보인다.

서현진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4월에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프리랜서 작가로 출연해 윤두준, 권율 등과 호흡을 맞추는 한편, OST에도 참여해 ‘업 앤 다운(Up&Down)’을 불렀고, 올봄 에릭과 공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tvN ‘또! 오해영’에서도 OST ‘사랑이 뭔데’를 유승우와 함께 노래했다. 특히 서현진의 보이스는 상큼하고 귀여운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요즘 서현진은 지방의 초라한 한 병원을 배경으로 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정적인 의사 역으로 감성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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