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0:01 (토)
KBS 하반기 최대 기대작 '내일도 칸타빌레', 오늘(13일) 첫 방송
상태바
KBS 하반기 최대 기대작 '내일도 칸타빌레', 오늘(13일) 첫 방송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13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오늘(13일) 첫 방송을 한다.

원작인 니노미야 도모코 작가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가 동명의 드라마로 일본에서 제작된 바 있는만큼 '내일도 칸타빌레'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 앞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KBS 이응진 드라마본부장은 "KBS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을 한다.[사진=그룹에이트 제공]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를 어떻게 재해석해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날 연출을 맡은 한상우 감독은 “일본 드라마가 원작만화를 그대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보다 어쿠스틱, 음악적인 요소를 넣었다. 원작이 장면은 비슷할지 몰라도 감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모든 것에 완벽해 보이지만 상처를 안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차유진(주원 분)이 에너지로 가득찬 엉뚱발랄한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심은경 분)을 만나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음악대학을 배경으로 클래식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다.

세계적인 지휘자를 연기하는 백윤식(슈트레제만 역)과 음악원 학장을 맡은 예지원(송미나 역)의 조합을 비롯해 대학생을 연기하는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장세현, 배민정 등 젊은 연기자들의 밝고 톡톡 튀는 모습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 한상우 감독이 연출하고 박필주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이날 방송은 유진과 내일의 첫 만남을 다룬다. 유진은 수업에서 잘리고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최악의 하루를 보낸 후 술을 퍼 마시고 남의 집 문 앞에서 잠든다. 어떻게 된 일인지 쓰레기장에서 눈을 뜨게 된 유진. 유진은 쓰레기장의 주인인 8차원 캐릭터 설내일을 만나게 된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후 10시 첫 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