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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동네의 사생활', tvN '수요미식회' 잇는 고품격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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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동네의 사생활', tvN '수요미식회' 잇는 고품격 토크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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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동네의 사생활'이 첫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인문학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은 대한민국 서울의 각 동네에 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특히 '동네의 사생활'은 해당 동네의 역사부터 최근의 이슈까지 인문학적으로 유용한 토크를 나눠 주목을 받았다.

'동네의 사생활' 첫 방송은 해방촌을 주제로 펼쳐졌다.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역사가 담긴 동네인 '해방촌'에 대해 김풍은 소규모 책방을 소개하는 등 자신만이 알고있는 '동네 지식'을 뽐냈다.

'동네의 사생활' 주호민 [사진 = tvN '동네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공네의 사생활'은 최근 신조어 '뇌섹남'에 어울리는 패널들이 출연해 그 재미를 더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야매요리사'로 활약중인 김풍과 다수의 웹툰으로 깊은 인문학적 지식을 보여준 주호민, JTBC '비정상 회담'에서 유의미한 토론을 이끌어냈던 다니엘과 '대세' 딘딘이 출연한다. 또한 배우 정진영과 백성현이 출연해 진행의 중심을 잡는다.

tvN은 그동안의 다른 '먹방'들과 차별화 된 '수요미식회'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수요 미식회'는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특정 주제로 음식에 대한 고품격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극적인 '먹방'만 가득환 음식 프로그램과는 다른 건강하고 지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동네의 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각광받으며 제 2의 '수요미식회'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N은 '어쩌다 어른', '수요미식회' 등 교양에 가까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동네의 사생활'이 앞으로도 계속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첫 방송을 한 '동네의 사생활'에 대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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