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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울랄라세션 활동 중단한 박광선, '힙합의민족2'로 '슈퍼스타K'만큼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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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울랄라세션 활동 중단한 박광선, '힙합의민족2'로 '슈퍼스타K'만큼 날아오를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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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흔히 말하는 '오디션 스타'의 인기는 순간이다. 그렇기의 오디션 스타의 활동은 전성기보다 전성기가 지나간 후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울랄라세션 팀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가수 박광선은 '힙합의민족2'를 통해 한 번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듯한 분위기다.

가수 박광선이 '힙합의민족2'를 통해서 '슈퍼스타K3' 이상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그의 무대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해 11월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측은 박광선의 팀 탈퇴와 '울랄라 프레이즈' 멤버 최도원, 하준석의 울랄라 세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울랄라세션은 군조,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하준석으로 개편됐고, 박광선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 '알타보이즈'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혔다.

[사진=JTBC '힙합의 민족' 방송 화면 캡처]

박광선은 뮤지컬 도전 뒤 지난 달 18일 첫 방송된 JTBC '힙합의민족2' 첫 회에도 얼굴을 비췄다. 그가 속했던 울랄라 세션은 퍼포먼스 그룹으로, 댄스와 발라드 등 다양한 무대를 자유롭게 소화했던 팀이었다. 박광선은 팀의 메인보컬이었지만, 랩에도 능해 팀 브랜뉴와 여정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그의 활약은 22일 방송된 JTBC '힙합의민족2' 1:1 배틀에서 더욱 빛났다. 박광선은 자신의 실력이 '힙합의 민족2' 내에서 뛰어나다는 사실을 감안해 약체인 상대를 고를 법 했지만, 가수 대 가수로 붙어보고 싶다며 팀 스위시가 선택한 제이를 상대로 골라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이 고른 노래는 다이나믹듀오의 J.O.T.S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박광선은 '언제적 슈퍼스타K'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형' 등 울랄라세션 당시의 이야기를 녹이고, 故 임윤택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광선이 J.O.T.S 비트에 맞춰 보여준 자신의 삶은 '칠전팔기' 그 자체였다.

결국 박광선은 제이를 꺾고 1:1 랩배틀에서 승리 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힙합의민족2' 초반부터 우월한 실력을 보여줬던 박광선이 왕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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