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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아는형님' 김희철·민경훈도 밀어버리는 김세정·지코 파워, '꽃길' 7개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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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아는형님' 김희철·민경훈도 밀어버리는 김세정·지코 파워, '꽃길' 7개 차트 1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3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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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대세 힙합 아티스트 지코와 아이오아이(I.O.I)·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의 만남은 김희철X민경훈의 '나비잠'을 밀어내기 충분했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젤리박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된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이 네이버, 멜론, 벅스, 엠넷, 올레, 지니, 소리바다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는형님'을 통해 의기투합한 김희철과 민경훈의 '나비잠'은 지난 주말 자정 발표 돼 전쟁같은 음원차트에서 살아남았다. '나비잠'은 별다른 음악방송 없이도 꾸준한 차트 1위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꽃길'의 기세에 밀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사진=스포츠Q DB]

‘꽃길’은 서정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되어 잔잔한 기타 리프와 후반부로 가면서 고조되는 스트링 선율과 세정의 감성충만한 보컬이 더해진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슬로우템포 발라드 곡이다.

게다가 '포기안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내렸을까' 등 감성적인 가사가 겨울로 접어드는 가을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코와 김세정의 만남은 KBS 종영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를 통해 성사됐다. 지코는 제주도에서 온 김세정의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만들었고, 김세정이 '아이오아이'로 데뷔할 당시 언급했던 '꽃길만 걷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꽃길'이라는 제목을 지었다.

김세정은 '꽃길'을 통해 방송 활동에 나선다. 아이오아이, 구구단의 멤버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김세정이 솔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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