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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혜교·슈퍼주니어 동해·트와이스 나연·유아인 팬, 스타 생일 맞아 기부로 '선한 영향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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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혜교·슈퍼주니어 동해·트와이스 나연·유아인 팬, 스타 생일 맞아 기부로 '선한 영향력' 행사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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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사회적 공인'인 연예인의 행동은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스타들의 팬들은 스타에게, 또 팬들에게 의미 깊은 생일을 맞아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생일을 맞은 배우 송혜교의 팬들을 비롯, 슈퍼주니어 동해, 트와이스 나연, 배우 유아인의 팬 등 많은 팬들이 스타의 생일을 맞아 기부 활동을 했다.

송혜교 팬들은 서로 다른 두 곳에서 기부활동을 했다. 송혜교의 팬클럽 '혜바라기' 측은 송혜교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선행을 펼쳐오던 것을 감안해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에 1367만 원을 기부했고, DC인사이드 송혜교 갤러리는 송혜교의 생일인 11월22일에 맞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122만 원을 기부했다.

송혜교 [사진= 스포츠Q DB]

송혜교의 팬들은 송혜교의 기부활동 등 선행에 감동해 함께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유명 미술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계속해서 공익 활동을 해왔다. 그들은 지난 2013년 송혜교의 선행에 동참해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국립역사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동해의 팬들 역시 10월15일 동해의 생일을 맞아 101만5천원을 기부했다. 동해의 태국 팬클럽 회원들은 동해의 생일 때마다 지하철 광고를 냈으나, 군 복무중인 동해를 생각해 '기부'로 방향을 틀어 생일축하를 대신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해의 팬들은 한국소아암재단에 동해의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하면서 과거 루게릭 환우를 위해 쌀 화환 5톤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해온 동해의 뜻을 따르고 있다.

트와이스 나연의 팬연합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연의 마음을 담아 한국 해비타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연은 올해 9월23일 데뷔 후 첫 생일을 맞았다. 팬연합은 후원금 외에도 트와이스 앨범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해비타트는 "후원금으로는 아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부받은 앨범은 지역 아동센터 주민들에게 선물로 전달된다"며 팬들의 기부 활동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유아인의 팬들은 배우와 함께 유아인이 만든 '뉴키즈유아인기금'에 모금을 하고 있다. 팬들은 유아인이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유아인의 팬들은 2013년부터 매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3년간 2600만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모았다. 팬들은 매 년 돌아오는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배우를 위한 선물 대신 기부를 하면서 유아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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