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현 시국을 비판했다는 추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랩퍼 산이의 '나쁜X'가 음원공개 2일 째에도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산이의 신곡 '나쁜X'는 멜론·네이버뮤직·지니·엠넷·소리바다 등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차트 5위권 안에 랭크되며 대중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현재 산이와 음원 경쟁중인 가수로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트와이스의 'TT', 솔로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김세정의 '꽃길', 민경훈·김희철의 '아는형님'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은 '나비 잠', 윤미래의 '푸른바다의 전설' OST인 '그대라는 세상'이 있다.

11월에는 다수의 대형 가수들의 컴백, '푸른 바다의 전설' 이라는 인기 드라마의 OST가 포진한 상태기 때문에 산이의 '나쁜X'의 성적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산이 '나쁜X'는 일부 가사가 시국비판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에 화제가 됐다. '나쁜X'는 "하…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이라는 가사로 최근 '박근혜 게이트'로 화제가 된 대통령을 겨냥한 가사가 아니냐는 추측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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