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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본선 경쟁작 46편 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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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본선 경쟁작 46편 추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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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하는 독립영화 최대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4' 본선 경쟁작 46편이 선정됐다.

지난 8월5일부터 9월1일까지 응모한 작품 1004편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심을 통과한 단편 35편, 장편 11편이 추려졌으며 극영화 29편, 다큐멘터리 10편, 애니메이션 5편, 실험영화 2편으로 이뤄졌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제15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 인디포럼2014와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등에서 상영된 이옥섭 감독의 ‘4학년 보경이’,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상과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인 크리스털상을 수상한 정다희 감독의 ‘맨 온 더 체어(Man on the chair)’, 획기적인 실험성을 보여주며 벤쿠버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강상우 감독의 ‘클린 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이광국 감독의 ‘꿈보다 해몽’과 감독조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한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이은영 감독의 ‘똘’ 등이 포함됐다.

 

2006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에 빛나는 이현정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편지’, 극영화에 실험적인 요소를 더한 김상현 감독의 ‘할 말은 거기 없었네’와 이승원 감독의 ‘아무도 겨레에 대해 너무 많이 알 수는 없다’ 등 19편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특히 본선 경쟁작 중 41%에 이르는 작품이 서울독립영화제2014에서 첫 상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서울독립영화제2014는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신진 작가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청부문 내에 신설한 ‘새로운선택’ 및 ‘특별초청’ 작품은 오는 10월20일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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