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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강정호 '만시지탄', 허나 돌이킬 수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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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강정호 '만시지탄', 허나 돌이킬 수 없는 것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0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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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낸 순간 당황해 해서는 안될 행동 저질러…실망한 모든 분들께 사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새벽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뺑소니에 은폐까지 하려고 헀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일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해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 나를 아껴줬던 피츠버그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점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 강정호가 2일 새벽 자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 은폐를 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또 강정호는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사과문을 전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일 새벽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정호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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