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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KIA타이거즈 가자마자 상복, KBO 동료들 '엄지척'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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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KIA타이거즈 가자마자 상복, KBO 동료들 '엄지척' 받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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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 신재영 신인상-박석민 모범상-원종현 재기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상을 받았다.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이라 의미가 깊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16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6(519타수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타점, 최다안타 3관왕으로 정규리그 9위로 처진 삼성에서 고군분투했다.

▲ 최형우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달 24일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서 더스틴 니퍼트(두산)에 밀린 한을 풀었다.

신인상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돌풍을 이끈 신재영이, 재기선수상은 대장암을 딛고 NC 다이노스의 필승조로 돌아온 원종현이 받았다.

모범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늘 유쾌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기량발전상은 수준급 외야수로 발돋움한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퓨처스리그 선수상도 구단별 1명씩 선정해 시상했다.

두산 김인태, 삼성 이성규, NC 김학성, 넥센 허정협, SK 조용호, 한화 김재영, KIA 박기철, 롯데 허일, LG 유경국, kt 류희운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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