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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방정식 푼 KEB하나은행, 1라운드 5전 전패 잊고 '4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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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방정식 푼 KEB하나은행, 1라운드 5전 전패 잊고 '4승 반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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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20점 11리바운드-김지영 위닝 자유투 성공, 2라운드 4승 1패로 반등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이기는 법을 완전히 익힌 모양새다. 

1라운드에서 5전 전패를 당했던 KEB하나은행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2라운드 4승으로 반전을 일으켰다.

KEB하나은행은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나탈리 어천와와 위닝 자유투를 성공시킨 김지영(10점)을 앞세워 64-62로 이겼다.

▲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이 2일 청주 KB스타즈와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1라운드 5전 전패로 올 시즌 전망이 밝지 않을 것 같던 KEB하나은행은 2라운드 4승 1패를 포함해 4승 6패로 같은 승패를 기록한 KB스타즈, 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어천와의 특급활약이 빛났다. 어천와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김지영이 10점, 강이슬이 11점 6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이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쿼터까지 53-45로 앞서가던 KEB하나은행은 4쿼터 KB스타즈의 매서운 추격에 고전했다. 강아정에게만 3점슛 3방을 맞고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62-62로 동점을 허용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을 사용했고 이후 떠오르는 18세 신인 김지영이 파울을 유도했다. 김지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를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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