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오른쪽 중지발가락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5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8위 스완지 시티는 17위 미들즈브러를 만나 반등을 노린다.
스완지는 1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19일 에버튼전에서 발가락이 골절된 기성용은 아직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당초 2주간 결장이 예상됐지만 한 달이 돼가도록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는 기성용이 없는 중원에 레온 브리튼과 제이 풀턴을 배치했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하고 2선에 웨인 라우틀리지, 질피 시구르드손, 모두 바로우가 선다.
스완지는 3승 3무 10패(승점 12)로 18위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초반의 부진을 딛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들즈브러(승점 15)전은 승점을 쌓을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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