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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첼시 EPL 11연승, '짠물수비-코스타 골' 승리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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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첼시 EPL 11연승, '짠물수비-코스타 골' 승리공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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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리그 13호골 득점 단독 선두, 첼시 연승기간 25골 2실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첼시의 기세가 무섭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1연승이다. 물샐 틈 없는 수비와 해결사 디에고 코스타의 한 방이 승리 공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6~2017 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코스타의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008~2009, 2009~2010시즌 거스 히딩크와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들이 합작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단일 시즌으로는 최초. 콘테 감독은 부임 첫 해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도 스리백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첼시는 11연승 중 25골을 넣는 동안 단 2골만 허용했다. 첼시는 지난 11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도 무실점과 함께 코스타의 한 골로 이겼다. 클린시트와 코스타의 골 조합은 첼시의 승리 방정식이다. 

상대 골키퍼 웨인 헤네시의 선방쇼에 고전했던 첼시는 전반 42분 터진 코스타의 한 방으로 승리했다. 코스타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얼리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시즌 13호. 12골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첼시는 14승 1무 2패(승점 43)로 2016년을 리그 선두로 마감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10패(4승 3무)째를 당했다. 승점 15, 16위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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