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엠카' 1위에 오른 후 민낯으로 앵콜 무대를 꾸몄다.
1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로이킴은 '홈(Home)'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홈' 발표 후 처음 거둔 1위다. 1위 후보로는 에일리의 '손대지마'가 함께 올랐다.
로이킴은 "음악을 믿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오래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서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낯 공개를 실천했다. 그는 앵콜 무대에서 MC 정준영, 안재현과 동료 윤하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을 지웠다. 거친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라이브가 인상적이었다.
로이킴은 지난 8일 정규 2집을 발표했다. 오는 25~2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번 2집의 수록곡 '커튼'에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한 '천재 기타소년' 정성하가 게스트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에일리, 빅스, 송지은, 로이킴, 위너, 윤하, 틴탑, 나윤권, 딸기우유, 버나드박, 비투비, 주니엘, 보이프렌드, 레드벨벳, 대국남아, 사이퍼, 밍스, 유니크 등의 무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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