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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도 억대연봉, 김세현-이보근 넥센히어로즈 '불펜 빅3' 따뜻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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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도 억대연봉, 김세현-이보근 넥센히어로즈 '불펜 빅3' 따뜻한 겨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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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세현, 이보근에 이어 김상수(28)까지.

넥센 히어로즈를 정규리그 3위로 이끈 ‘불펜 빅3’가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새 시즌 김상수의 연봉으로 1억2000만원을 책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금액이다.

넥센은 앞서 구원왕 김세현에게는 1억1000만원에서 68.8% 인상된 2억7000만원, 홀드왕 이보근에게는 8400만원에서 78.6% 인상된 1억5000만원을 각각 안겼다.

오른손 계투 김상수는 올 시즌 67경기 등판, 74이닝을 던져 6승 5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며 넥센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는 이보근과 함께 팀내 최다 경기이자 리그 전체에서 6번째(공동)로 많은 등판 횟수다. 홀드는 이보근, 정재훈(두산)에 이은 전체 3위였다.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2차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한 김상수는 프로 데뷔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기뻤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모습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빨리 야구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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