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주영은 현우와 이세영의 결혼을 막고, 박은석과 맺어질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강태양(현우 분)이 술에 취한 고은숙(박준금 분)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집에는 최지연(차주영 분)이 있었고, 현우는 현재 여자친구인 민효원(이세영 분)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묘한 상황이 됐다.
두 사람은 이세영과 민효상(박은석 분)이 자리를 비운 와중, 단둘이서 대화하게 됐다. 차주영은 현우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준금에게 호감을 얻으려 한다며 비꼬았다.
이 상황을 모르는 이세영은 자리에 돌아와, 해맑게 웃으며 차주영에게 현우를 소개했다. 일찍부터 현우와 차주영의 관계를 알고 있던 민효상(박은석 분)은 "기분 거지같네 정말"이라며 난감해했다.
과연 차주영은 박은석과 결혼할 수 있을까? 박준금은 "최지연은 30점, 강태양은 90점이다"며 현우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지만, 차주영을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
그러나 차주영은 현우를 몰아내고 박은석과 결혼하려 한다. 차주영은 변변치 못한 집안에 직업도 없는 현우가 이세영과 결혼할 리 없다며, 어떻게든 헤어지게 만들려고 한다.
박은석 역시 현우를 일부러 자신의 회사에 입사시켰다가 모욕을 주며 퇴사시키는 등, 악행을 일삼은 바 있다. 네 사람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