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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누가 원장, 따뜻한 감동 전해…후원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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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누가 원장, 따뜻한 감동 전해…후원하려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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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박누가 의사를 후원하려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필리핀에서 환자를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하는 박누가 의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인간극장-아픈만큼 사랑한다' 후속편이다.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방송 후 그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필리핀 현장을 찾아가 살펴보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KBS 1TV '인간극장' 제공]

박누가 의사의 근황은 어떨까. 1989년부터 27년째 의료봉사 중인 박누가 의사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실을 만드는 등, 좁은 병원을 증축 공사 중이었다. 공사 마무리 단계로 설레고 있었으나, 지난 5월 위암이 재발하며 힘든 상황에 놓였다.  

박누가 의사는 2004년 위암 파정을 받아 15%만 남기고 모두 절제한 바 있다. 여기에 간경화, 당뇨까지 겹쳤다. 현재 위암 4기로 6개월을 남기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박누가 의사는 봉사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인간극장'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혹은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을 통해 박누가 의사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네이버 카페 '인간극장 박누가 원장님 팬카페'에 접속하면, 박누가 원장의 후원계좌를 알 수 있다. 해당 팬카페 회원들은 수년간 박누가 원장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밖에도 팬카페에서는 박누가 의사가 직접 남긴 글을 읽을 수 있고, 필리핀에서 어떻게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현황도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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