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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박세리-전인지-장하나, LPGA '4색 이슈메이킹' 주목골프전문지 골프위크 올해 LPGA 10대 뉴스 1-2위 선정…전인지 메이저 정상-장하나 세리머니도 6-10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30 14:41 | 최종수정 2016.12.30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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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올림픽 제패와 박세리(39)의 명예로운 은퇴까지. '양박'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후끈 달궜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위크가 30일(한국시간) LPGA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박인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과 박세리의 은퇴를 1, 2위에 올려놨다. 

여기에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2번째 메이저 타이틀과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리머니도 6위와 10위에 선정됐다. 4명의 한국 선수가 LPGA의 '이슈메이커'였던 셈이다.

▲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위크가 30일(한국시간) 박인비의 올림픽 제패를 올해의 LPGA 10대 뉴스 1위로 올려놨다. 사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박인비. [사진=뉴시스]

이 가운데 박인비의 올림픽 제패는 최고의 이슈였다. 골프위크는 "박인비는 부상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올림픽 때도 엄지손가락 부상이 있었다"며 "그러나 부상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박인비는 마치 슈퍼 히어로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시즌을 마감했다. 전설에 남을 만하다"고 전했다.

골프위크의 분석대로 박인비의 올림픽 금메달은 그야말로 극적이었다. 박인비는 엄지손가락 부상 때문에 제대로 투어를 치르지 못했다. 당연히 우승은 없었다.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해 10개 대회 출전을 '가까스로' 채웠을 뿐이었다.

이 때문에 박인비의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박인비 역시 올림픽 출전에 대해 머뭇거렸다. 그러나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고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당당하게 리우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LPGA 그랜드슬래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또 박세리의 은퇴에 대해 골프위크는 "스카이72에서 벌어졌던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당시 18번홀에서 모든 선수들이 함께 축하한 장면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며 "박세리가 보여줬던 임팩트와 유산은 10대 뉴스의 높은 곳에 있을만 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전인지의 메이저 대회 우승도 6위에 올랐다. 전인지가 6위에 오른 것은 바로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저타 메이저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전인지는 당시 21언더파를 기록하며 제이슨 데이(2015년 PGA 챔피언십)과 헨릭 스텐슨(2016년 브리티시 오픈)이 세웠던 남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인 20언더파를 깼다.

▲ 또 다른 골프전설로 남은 박세리의 은퇴는 골프위크가 선정한 LPGA 10대 뉴스 2위에 올랐다. 사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은퇴식 뒤 셀카를 찍고 있는 박세리. [사진=뉴시스]

또 전인지는 역대 LPGA 메이저 최소타 기록인 19언더파에서도 2타나 줄였다. 19언더파는 도티 페퍼(1999년 ANA 인스피레이션), 카렌 스터플스(2004년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크리스티 커(2010년 LPGA 챔피언십), 청야니(2011년 LPGA 챔피언십), 박인비(2015년 KPGA 위민스 PGA 챔피언십) 등 5명이 세웠다.

장하나의 세리머니도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일본 사무라이 세리머니를 했다며 비난이 쏟아지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미국 팬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장하나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첫 승을 거둔 뒤 일본 사무라이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시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박상현 기자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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